|
 |

|
|
귀국학생 국내 편입학 학적서류 제출 간소해진다 |
2014/09/15 ::154861 |
|
|
|
|
21개국 주요 도시는 아포스티유 확인 안 거쳐도 돼
미국, 중국 등 21개국 주요 도시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학생이
국내 학교로 편입학할 때 별도 공증 절차를 밟지 않고 외국 학교가
발급한 서류만 있어도 해당 학력이 인정된다.
교육부는 국외 유학 후 귀국한 학생들의 학적서류 제출을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유학생이 국내 학교로 편입하려면 귀국 전 외국 학교에서
발행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에 대해 해당
국가의 정부기관에서 '아포스티유 확인'을 받거나 해당국의
우리 영사관에서 공증절차를 거쳐야 했다. 아포스티유 확인이란
한 국가의 문서가 다른 국가에서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문서의 국외사용 확인을 받는 절차다.
이런 절차를 인지하지 못하고 귀국한 경우 공증을 받기 위해
다시 해당 국가로 되돌아가야 해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21개국
주요 도시의 학력인정학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해당 도시의
학교에 재학한 경우 별도 공증을 받지 않아도 해당 학교가
발급한 서류로 학력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로 유학, 파견 동행 등으로 출국하는 2만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선 학교에서는 귀국 학생이 다녔던 학교가 해당 국가의
정규 교육기관인지를 일일이 따져보는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단 21개국 주요 도시 이외 지역 학교의 경우 귀국 학생이 종전과
같이 아포스티유 확인 또는 영사관 공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외국 학교의 학교장 발급 서류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역의
학교는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외교부의 협조를 받아 학적서류 제출 간소화 대상 국가와
도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아랍에미리트(UAE)로
유학하는 학생의 경우 교육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우편으로
필요한 교육부 장관 직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표> 학적서류 간소화 대상 21개국 주요 도시 현황
▶ 아시아권
중국(북경,상해,칭다오청운,위해,연대,중국령 홍콩마카오)
일본(동경, 오사카),
대만(타이뻬이 등),
태국(방콕 등),
싱가포르 (싱가포르 등),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
필리핀(마닐라 등),
이란(테헤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 총 10 개국
▶ 유럽권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독일(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러시아(모스크바) ⇒ 총 4 개국
▶ 북미권
미국(뉴욕주, 뉴저지주, 캘리포니아주, 워싱턴DC 지역 등),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온타리오주 등) ⇒ 총 2 개국
▶ 남미권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 총 2 개국
▶ 오세아니아
뉴질랜드(오클랜드 등),
호주(시드니 등) ⇒ 총 2 개국
▶ 아프리카
이집트(카이로, 기자) ⇒ 총 1 개국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