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입] 과목선택 따른 불리함 막을 것 2005/06/20 ::24446
 
"과목선택 따른 불리함 막을 것"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06학년도 수능시험은 선택과목간 유불리를 막기 위해 출제위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선택과목간 유불리를 막겠다고 했는데

"2005학년도 수능의 경우 윤리.한국지리.생물 등 일부 과목에서 2등급이 나오지 않는 등 등급 조절에서 문제가 있었다.원인을 규명해보니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이 예상했던 정답률과 실제 정답률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수능에서 2등급이 나오지 않았던 윤리나 한국지리.생물 등의 난이도를 높이겠다는 뜻인가.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등급별로 정상분포 곡선에 가까운 성적이 나오도록 다양한 문제를 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리와 영어가 까다로웠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들 영역의 난이도도 그대로인가.

"평가원이나 일선 교사들의 경우 수리와 영어가 더 어려워졌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두 영역의 난이도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된다."

하현옥 기자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