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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입]시사/기출문제 챙겨라 |
2005/07/25 ::5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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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수능 "시사 · 기출문제 챙겨라"
평가원 배포 ‘올 수능 출제경향·학습법 책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년도에 비해 어떻게달라졌는 지,또 각 영역별 평가목표와 학습방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고득점의 비결로 제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23일 예정된 2006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 등을 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하기'라는 책자를제작,전국 고교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원은 특히 언어와 수리,외국어(영어),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등 영역별로 기출 문제와 학습방법을 제시하되 예시문항을 곁들였다.◈언어영역=듣기영역의 학습에서는 들은 내용을 사실적, 추론적,비판적,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가령 2005학년도 수능 시험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호수 속 물의 변화 형태를 소개한 과학 강의의 일부 내용을 들려준 뒤 ‘강의에서 설명한 가을 호수를 정확하게 그린 그림은 무엇인가'는 문제가 출제됐다.
읽기(문학)는 교과서에 수록된 시와 소설, 수필 등 작품을 깊이있게 감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 교과서 외의 글이나 작품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읽어 배경 지식을 넓히고,어휘력을 신장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수리영역=문제에 포함된 수학적 용어, 기호,식, 그래프, 표의의미와 관련 성질을 알고 수학적 표현을 교환하고 분석하며 해석하는 능력도 함양해야 한다. 수학을 적용하는 다양한 실생활 문제나 다른 교과상황을 소재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거나 특수화해 규칙성을찾아보는 게 필요하다.
◈외국어영역=교과서 외의 다양한 영어자료에 접할 필요가 있다.
지금껏 교과서 지문만 출제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들려준 뒤 이들이 주말에 하기로 한 일을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다. 듣기 자료를 처음 들을때에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반복 훈련 과정을통해 처음에는 듣지 못했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 듣기 지문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람, 사물, 사건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중요한 세부 사항은 메모를 하면서 듣는 것도 요령이다.말하기는 불완전 대화 담화를 들은 뒤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해 이를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문제가종종 출제된다. 따라서 화자의 관계, 주제, 대화장소, 시간, 화자의 심정 등과 같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회·과학 탐구=여러 사실과 개념 등을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서로 관련지어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또 주요한 개념이나 원리를 다른 사례에 적용해 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예컨대 개화기에발행된 두 신문 기사를 소개한 뒤 신문의 주장이나 역할을 무엇인지 묻는 시험이 출제될 수 있다.이와 함께 교과서에 제시된 통계나 도표, 지도, 사진, 그림 등 각종 자료의 의미를 해석하는능력을 배양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학탐구의 경우 실험과 자료 해석 등 각 개념을 별개로 이해하기 보다는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데 요구되는 개념을 상호 관련지어 이해해야 한다. 가령 물체의 운동을 힘, 속력, 속도, 가속도와 관련지어 이해하거나 구름과 비, 안개 등을 습도, 이슬점, 포화수증기량과 관련지어 이해하는냐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조철현 2005/07/22 14:15:07 [출처: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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